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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한 여성이 히트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Frozen)'이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베꼈다고 주장하며 무려 2억5000만 달러(약 2600억원)의 천문학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의 가십뉴스 TMZ는 '얼음공주와 말하는 눈사람'에 관한 이야기인 월트 디즈니社의 '겨울왕국'이 실제 한 실물 여성의 인생스토리라는 주장과 함께 2억5000만 달러 소송이 제기됐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사벨라 타니쿠미라는 여성은 영화('겨울왕국')가 알려진대로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의 동화 '스노우 퀸(The Snow Queen)'을 원작으로 한 게 아니라, 자신이 2010년에 쓴 자서전속에서 페루 안데스 산에서 자란 성장기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타니쿠미는 디즈니社가 자신의 책에서 스토리와 등장인물, 구성을 카피, 표절해 '겨울왕국'으로 변형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TMZ는 급히 타니쿠미의 책을 입수, 분석해보았으나 '말하는 눈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일단 그녀에게 '그쯤 해 두시지요(Let it go)'라고 충고했다.
['겨울왕국'의 엘사. 사진 =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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