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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아잣 무라도프 사무총장과 미랏 마메탈리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특명전권대사, 다얀치 굴겔디예프 제5회 실내무도대회 준비 조직위원장 등 고위급 관료 8명으로 구성된 투르크메니스탄 대표단이 지난 24일 국제경기대회 노하우 습득을 위해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를 방문했다.
2017년 제5회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개최지인 투르크메니스탄은 3년 후 대회를 국가도약의 기회로 삼기위해 대통령령으로 상당한 예산을 투입해 조직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신흥 독립국으로 국제대회 경험이 없었던 투르크메니스탄 실대무도 조직위는 지난 해 9월 인천AG 조직위를 방문해 인천실내무도대회 실무 워크샵을 통해 대회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또 현재 인천아시안게임 각 분야에 30여명의 자원봉사인원을 파견해 인천 대회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들은 인천AG 조직위의 인사, 의전, 국제협력, 안전, 도시조성 등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내며 대회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무라도프 사무총장은 "인천실내무도대회는 우리의 롤모델이다. 몇 가지 구체적인 분야를 정해 심도 깊은 실무미팅을 갖기 위해 왔다"며 "특히 의전, 국제협력, 안전분야는 우리의 주 관심사이다. 인천의 성공모델을 그대로 전수받아 훌륭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경상 사무총장은 "대회 운영 노하우 및 우리 대회에 대한 모든 것은 대회가 끝난 뒤 공식보고서로 자세하게 기록될 것"이라며 "투르크메니스탄이 실내무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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