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일전에서도 '월드 클래스' 김연경의 활약은 대단했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A조 예선 일본과의 경기에서 3-0(25-17, 25-16, 25-18)으로 승리하고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 8강에 올랐다.
1세트를 25-17로 어렵지 않게 잡아낸 한국은 2세트에서 김연경의 공격으로 4-1 리드를 잡는 등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리면서 25-16으로 승리,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세트에서는 박정아가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가 하면 3명의 블로킹 시도를 뚫는 스파이크를 꽂는 등 맹활약하면서 한국이 19-9로 도망가 승리를 눈앞에 뒀다.
이날 김연경은 양팀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26득점으로 에이스다운 면모였다. 박정아와 김희진이 나란히 8득점씩 올리며 뒷받침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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