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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와일드카드 티켓을 획득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의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확정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샌프란시스코와 마지막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던 밀워키 브루어스가 이날 신시내티 레즈에 3-5로 패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밀워키에 앞서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따냈다.
이로써 내셔널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팀은 동부지구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 서부지구 우승팀 LA 다저스와 함께 중부지구 우승을 마지막까지 다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니널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샌프란시스코로 확정됐다.
특히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는 현재 1.5경기차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치열한 지구 우승 다툼을 벌일 예정이다. 중부지구 우승에 실패하는 팀은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단판 경기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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