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의 질주는 아시안게임이 끝나도 계속된다.
박태환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치면 다음달 5일부터 20일간 제주에서 훈련을 갖는다.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한 것이다.
박태환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브랭섬홀아시아 학교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해 6월 15일에 이곳을 방문한데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브랭섬홀아시아학교는 50m 올림픽 규격 수영장 및 체육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학교 측은 "박태환의 훈련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영장 시설과 휘트니스 센터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 해 이곳을 방문하면서 아카데미 팀 수여식에 참여해 수여식과 연설을 한 인연이 있으며 주요 수영장 시설을 둘러본 후 향후 이용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박태환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 은메달을 비롯해 동메달만 4개를 따내는 등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19번째 메달을 획득, 역대 한국인 아시안게임 통산 최다 메달 타이 기록에 도달한 바 있다.
[박태환이 25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은메달을 딴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