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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선수촌에는 여러 시설이 구비돼 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내에 편의점, 당구장, 탁구장, 인터넷카페, 전동마사지실, 미용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센터는 하루 평균 5000여명, 누계 이용객이 4만 4000여명에 이르는 등 선수 및 임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비스센터 내 편익시설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장소 중 하나는 힐링하우스로 하루 평균 300여명이 찾는다.
힐링하우스는 편백나무로 만든 족욕기와 반신욕 시설을 갖춰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문화에 익숙한 동북아시아권 선수들이 즐겨 찾는다.
족욕문화를 새롭게 접하는 서남아시아 등에서 온 선수단의 만족도도 높은 편에 속한다.
스크린사격장도 인기 만점이다. 실제 사격을 하는듯한 그래픽과 가상 사격 장비를 갖춰 선수들의 활동성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24일 현재 이용인원이 4800여명으로 다른 곳과 비교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조직위 관계자는 "많은 선수들이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스크린사격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며 "사격 선수들도 스크린사격장을 찾아 즐거움을 동충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스크린사격 장비를 무료로 후원하고 있는 '벤포트'의 손진운 대표는 지난 5일부터 선수촌에서 시설유지관리와 이용안내에 열정을 다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운영요원 100여명이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각국 선수단을 맞는 서비스센터는 다음달 7일까지 운영된다.
[사진 =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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