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허지웅, 여고생에게 '낮져밤이' 질문받고 당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허지웅이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녹화 중 한 여고생으로부터 낮져밤이 등 민망한 질문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2회 녹화에서는 인천외고편의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허지웅은 시사토론 동아리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주특기인 입담을 과시했다.

녹화 당시 허지웅과 동아리 학생들이 가진 토론의 주제는 교내 이성교제였다. 허지웅은 흥미로운 주제를 두고 적극적으로 토론하는 학생들을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자유롭게 자기 의견을 말하며 발표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던 중 한 여학생이 19금 질문을 했고, 허지웅은 이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성교제와 관련된 토론을 이어가던 중 한 여학생은 "낮이밤져냐, 낮져밤이냐"라며 '마녀사냥'의 공식질문으로 허지웅을 놀라게 만들었다.

'낮이밤져'는 이성간의 관계에서 낮에는 이기고 밤에는 지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허지웅이 출연 중인 '마녀사냥'에서 만들어낸 신조어다. 19금 방송을 표방한 '마녀사냥'에서 쓰이는 말인만큼 미성년자의 입에서 나오기에는 민망한 내용이 담겨있다.

허지웅 역시 여학생의 돌발질문에 "내가 여학생한테 이런 질문을 받을지는 몰랐다"며 난감해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인천외고에서의 세 번째 이야기를 그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2회는 오는 27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허지웅. 사진 = JTBC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