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북한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대파하고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했다.
북한은 26일 오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4-1로 승리했다.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광룡은 토너먼트를 앞두고 북한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인도네시아를 꺾은 북한은 오는 28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상대로 8강전을 치르게 됐다.
북한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전반 19분 박광룡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40분 조광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북한은 1분 만에 정인관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인도네시아는 후반 15분 우토모가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실점 후 북한은 6분 만에 정인관이 또한번 득점을 터뜨려 인도네시아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놓았고 북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에 진출한 북한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