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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잃어버린 내 순위, 종합 2위를 되찾는 건 단 하루면 충분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이 하루 만에 종합 2위로 복귀했다.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추가하고 총합 금 31개, 은 37개, 동 36개(합계 104개)로 종합 2위로 올랐다.
일본은 총 메달 개수(107개)는 한국보다 앞서지만 금메달이 1개 모자라 3위로 추락했다. 이날까지 금 30개, 은 42개, 동 35개를 기록하고 있다.
승마는 종합마술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휩쓸며 '최고의 날'을 보냈다.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한 송상욱은 대회 2관왕에 올랐고 방시레는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송상욱과 방시레는 전재식, 홍원재와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볼링에서는 여자 2인조 결승에 출전한 손연희-이나영 조가 금메달, 이영승-정다운 조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효자 종목의 위력을 발산했다.
사격에서는 '마지막 한발'에 여자 50m 소총 3자세 은메달을 차지한 정미라가 유서영, 김설아와 함께 단체전 은메달도 거머쥐었다. 김영민, 장대규, 김진일이 출전한 남자 단체전 25m 센터파이어 권총에서는 동메달을 가져왔다.
트라이애슬론은 정혜림, 허민호, 김규리, 김지환이 출전한 혼성릴레이에서, 역도는 남자 105kg급에서 김민재가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박태환은 역대 한국인 아시안게임 최다인 개인 통산 20번째 메달을 따내는 영광을 안았다. 남자 혼계영 400m에서 박선관-최규웅-장규철-박태환 순으로 나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쿼시도 박은옥, 송선미, 양연수가 출전한 여자 단체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이 26일 저녁 인천광역시 문학동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4 X 100m 혼계영 시상식이 끝난 뒤 쑨양이 준 생일 케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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