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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한국 선수단에게 '황금 주말'이 찾아온다.
한국은 26일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추가하고 일본을 제치고 종합 2위로 올라섰다. 금메달 1개 차이의 박빙 리드.
한국은 27일에도 메달 사냥에 집중한다.
먼저 양궁에서 첫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남녀 모두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한 상황이다.
육상에서도 금메달이 나올지 관심사다. 한국 단거리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김국영이 100m 예선에 나서는 등 과연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육상이 얼마나 발전한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명예회복을 노리는 레슬링도 이날 첫 선을 보인다. 남자 자유형 57kg급 등 팡파르를 울린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노 골드 수모'를 당한 레슬링 대표팀은 그 어느 때보다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를 향하는 마음이 비장하다.
야구는 중국과 준결승전을 갖고 결승행 티켓을 노린다. 남자 농구는 필리핀과 8강 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여자 배구도 홍콩과 8강전을 치른다.
[한국 최용희가 21일 오후 인천 계양구 서운동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진행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참가자격라운드에 출전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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