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이솜이 악성 댓글때문에 인터넷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치정 멜로 '마담 뺑덕'(임필성 감독, 영화사 동물의왕국 제작) 쇼케이스가 진행된 가운데 임필성 감독, 배우 정우성, 이솜이 참석했다.
이날 이솜은 사회자의 "연일 포털사이트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영화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나는 실감이 안난다. (악성 댓글에) 상처 받을까봐 인터넷을 잘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정우성은 "나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아마 솜이씨도 관심이 뜨겁다는 이야기때문에 실감하기 두려운 마음이 있는 것 같다"며 "개봉전이기도 하고 본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일부러 애써 외면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주변에서 이야기도 많이 듣고, 기자분들도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며 "어떤 영화보다도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고 계시는 걸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다. 오는 10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정우성과 이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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