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4위…역대최고성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역대 개인 최고성적이다. 손연재(연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을 4위로 마쳤다.

손연재는 27일(한국시각)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서 전 종목 합계 70.933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키예프 대회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역대 개인최고성적. 손연재는 곤봉 17.800점, 리본 17.833점, 후프 17.950점, 볼 17.350점을 받았다.

하지만, 손연재가 안심할 수 없다. 아시안게임서 경쟁할 덩센유에(중국)가 곤봉 17.450점, 리본 17.316점, 후프 17.800점, 볼 17.200점으로 합계 69.766점을 받아 5위를 차지한 것. 아시안게임서 손연재와 덩센유에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하다.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75.266점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다운 성적. 준우승은 74.149점의 세계랭킹 2위 마르가티나 마문(러시아)이 차지했다. 3위는 안나 리자트디노바(유크라이나, 72.449점)가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모의고사는 끝났다. 손연재는 28일 오전 귀국한다. 아시안게임 리듬체조는 1일 단체전, 2일 개인종합 결선이 진행된다. 장소는 인천 남동체육관.

[손연재. 사진 = IB스포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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