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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LA 다저스가 6회말 대거 6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콜로라도에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4 역전승을 거뒀다.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92승 68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손쉽게 가져갔다. 다저스는 1회말 선두타자 디 고든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야시엘 푸이그가 곧바로 적시타를 때리면서 1점을 뽑았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홈런포를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콜로라도는 3회초 선두타자 조단 라일즈가 2루타를 때린 뒤 찰리 블랙몬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하파엘 이노아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저스 2루수 고든이 실책을 범했고, 그 사이 3루 주자 라일즈가 득점에 성공해 1-1을 만들었다. 콜로라도는 이후 저스틴 모어노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와 5회 양 팀은 이렇다 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하다 6회 다저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의 주인공은 ‘터너 타임’을 재현한 저스틴 터너. 6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대타 다윈 바니가 안타를 친 뒤 고든의 내야안타가 이어지며 무사 1,2루가 됐다. 작 페더슨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1사 1,2루로 바뀐 상황에서 스캇 반 슬라이크가 적시타를 때리며 2루 주자 바니가 홈을 밟아 2-3으로 추격했다.
계속된 1사 2,3루 찬스에서 다저스는 터너의 2루쪽 깊숙한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는 4-3 다저스의 리드로 뒤집혔다. 칼 크로포드의 안타와 안드레 이디어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다저스는 후안 유리베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다저스는 6-3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다음 타자 드류 부테라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바니의 희생플라이로 7-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역전을 당한 콜로라도는 곧바로 만회점 기회를 잡았다. 콜로라도는 7회초 이노아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모어노가 안타를 때리며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 때 마이클 커다이어가 안타를 때렸고, 그 사이 2루 주자 이노아가 홈을 파고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태그아웃으로 선언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기세가 꺾인 콜로라도는 드류 스텁스와 윌린 로사리오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다저스는 9회초 등판한 J.P. 하웰이 2사 후 콜로라도의 벤 폴슨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4-7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바뀐 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내며 콜로라도에 7-4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 선발 에르난데스는 5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후안 유리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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