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민-석지현, 女양궁 컴파운드 결승행 '집안싸움'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최보민(청주시청)과 석지현(현대모비스)이 나란히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최보민은 27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 4강서 황이주(대만)를 총점 145-139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또한 앞서 경기를 치른 석지현도 트리샤 데브(인도)를 145-140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여자 컴파운드 결승은 한국 선수간의 집안싸움이 됐다. 단체전서 아시안게임 사상 첫 컴파운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보민과 석지현은 개인전서 우승할 경우 대회 2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은 잠시 뒤 오후 3시44분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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