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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여자사격의 김민지(KT)가 스키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지는 27일 오후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사격 스키트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지는 결승전에서 중국의 장헹을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펼쳐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따냈다. 김민지는 여자 스키트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 두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김민지는 6명이 경쟁한 준결승전에서 15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민지는 첫번째 발을 놓쳤지만 이후 15발을 모두 적중시켜 결승행에 성공했다.
김민지와 장헹은 16발을 쏘는 결승전에서 15-15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슛오프에서 김민지는 장헹에게 4-3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고 결국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김민지와 함께 준결승전에 진출했던 곽유현(상무)은 준결승전에서 10점을 기록해 5위로 개인전을 마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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