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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이용대(삼성전기) 유연성(수원시청)조가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용대-유연성은 2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복식 4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고웨이쉠-탄위키옹을 상대로 2-0(21-6 21- 15)로 이겼다. 결승행에 성공한 이용대-유연성조는 28일 오후 열리는 결승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이번대회 남자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또한번 금메달 획득을 노리게 됐다.
이용대-유연성은 1세트 초반 중반 점수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이용대와 유연성의 공격에 고웨이쉥과 탄위키옹은 제대로 된 방어를 펼치지 못하며 고전을 펼쳤다. 기선을 제압하며 상대를 몰아 부친 이용대-유연성은 1세트를 21-6으로 손쉽게 따냈다.
2세트에선 초반 양팀이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2세트 중반 과웨이쉥과 탄위키옹에 2~3차로 뒤진 승부를 이어간 이용대-유연성은 14-1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상대 실수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유연성의 스매싱으로 점수차를 벌려 17-14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이용대-유연성조는 2세트를 21-15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이용대와 유연성.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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