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이번 대회 첫 실점을 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3회 1실점하며 1-1 동점이 됐다.
한국은 태국, 대만, 홍콩과 치른 예선 3경기에서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 태국 5이닝, 대만 8이닝, 홍콩 7이닝 등 20이닝 무실점.
이날도 2회까지는 선발 이재학이 완벽투를 펼쳤다. 하지만 3회 들어 1사 이후 루이에게 중전안타를 내줬고 폭투로 이어진 2사 3루에서 추이샤오에게 1타점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줬다. 23이닝만의 대회 첫 실점. 이재학의 서클 체인지업이 한가운데로 몰리며 통타 당했다.
그래도 추가 실점은 하지 않으며 역전은 내주지 않았다. 3회말 현재 1-1.
대회 첫 실점을 기록한 대표팀이 남은 이닝동안 중국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재학. 사진=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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