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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이 강호 일본에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29일 인천 송도LNG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소프트볼 예선 풀리그 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0-8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소프트볼 강국인 중국과 일본에 연달아 패하며 예선 전적 1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한국은 선발 박수연이 초반부터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박수연은 3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했다. 이어 던진 임미란도 2⅔이닝 동안 3실점(2자책)하며 부진하는 등 소프트볼 최강국으로 불리는 일본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예선 전적 1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자력으로 상위 4개국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티켓 확보가 어렵게 됐다. 3패씩을 기록 중인 필리핀(1승 3패)과 태국(3패)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의 운명도 결정되게 됐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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