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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을 일 중독자로 인정했다.
홍석천은 최근 촬영이 진행된 'GanGee'(간지) 화보에서 수트, 라이더재킷, 밀리터리룩, 카디건 등 가을 의상을 착용, 감성 충만한 순수남부터 신사적이고 도시적인 남자, 시크하고 마초적인 남자 콘셉트 등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보 촬영을 마친 후 홍석천은 'GanGee'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일중독자"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현재 지상파, 케이블을 불문, 고정, 패널 가리지 않고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추고 있다. 더불어 이태원에만 9개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며 내달 디저트 카페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요식업 사업 또한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체력이 안 따라줘서 힘든 게 사실"이라며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긴 한데 일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따른다"고 전했다.
이어 "일종의 보상심리다. 커밍아웃 후 3년 동안 일을 못하지 않았나. 복귀 이후에 누군가 날 불러 준 것이 정말 감사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러다보니 쓸데없 일까지 많이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홍석천은 하반기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라면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전하면서 "방송 역시 닥치는 대로 할 생각이다. 방송은 안 불러주면 못 하는 거다. 늘 선택을 기다리고 선택을 당하는 직업이다.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다"며 "반면 사업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극과 극 매력이 있어서 재미있다"고 밝혔다.
한편 데뷔 19년, 커밍아웃 선언 14년, 홍석천의 파란만장 했던 인생스토리와 올 가을 연애, 푸드, 패션 레시피 제안은 'GanGee'(간지) 10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석천. 사진 = 간지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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