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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금보라가 이유리를 특급 칭찬했다.
금보라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 오영실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금보라와 오영실은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40%에 가까운 시청률을 이끌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에 대해 금보라는 "이유리는 정말 예쁜 배우다. 욕먹을게 두려워 덜 독해 보이려고 하는 배우들도 있는데, 이유리는 어떻게 하면 더 독해보일지를 치열하게 연구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갖고 있는 사악한 모습을 이유리는 연기를 통해 과감하게 끄집어낸다. 정말 노력하는 모습이 예쁜 배우다"고 말했다.
올해 36년차 금보라, 27년차 오영실은 혹독한 연예계에서 살아남은 비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금보라는 "죽기를 각오하고 살면 살아지더라. 우리 같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선택되는 직업이기 때문에, 돈 주는 사람들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영실은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유에는 나 같은 후배가 금방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영실 캐릭터가 안 나오더라.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금보라와 오영실이 출연하는 '택시'는 30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금보라. 사진 = tvN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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