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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에리사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장은 30일 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 중 최고령인 이연수(91)옹을 비롯해 선수촌 내에 근무 중인 65세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시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는 85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각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인 자원봉사자들도 44명이나 된다.
이들은 공동세탁장 등 선수촌 곳곳에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각국의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의 연령대를 보면 30세 미만이 71%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은 12%를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역대 최고령 자원봉사자를 배출하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이고 있다.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령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이들이 있기에 젊은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봉사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고 대회 운영상 불거져 나온 문제점들도 조금씩 해소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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