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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신현준이 범상치 않은 '테니스 포즈 3종 세트'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이 '테니스 여제' 전미라 코치의 고향 '군산'을 방문, 일일 전지훈련과 함께 전라북도 도대표 동호인들로 이뤄진 '군산' 테니스팀을 상대로 두 번째 공식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 가운데 독창적인 테니스 포즈로 치명적 끼를 발산하는 신현준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테니스 경기 중 시시각각 포즈를 바꾸는 신현준의 신통방통한 모습인 것.
특히 '예체능' 테니스팀 결성 당시 서브 실수는 물론 다리에 테니스 공을 맞고 울상 짓거나 헛스윙을 하는 등 27년의 테니스 공백을 온 몸으로 보이며 '그림 자판기'에 등극했던 신현준인지라, 경기 중 넘치는 끼를 발산하는 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현준은 네트 앞에서 껑충 뛰어오르는 '두더지 포즈'와 상대 선수에게 강력한 서브를 날리는 '갈지(之) 포즈'로 각양각색의 포즈를 취하는 등 신현준이 선보인 '테니스 포즈'는 그의 남다른 끼를 드러내기 충분하다.
이에 정형돈은 신현준이 서브를 넣는 동시에 비둘기가 하늘로 날아가는 '비둘기 포즈'에 대해 "새를 때릴 참이냐"라며 우수개소리를 하는 등 시종일관 황당한 표정으로 "왜 저런 사람을 못 이기지"라고 자학하며 '허당' 현준옹의 테니스 실력에 의구심을 감추지 못했다.
신현준의 '테니스 포즈 3종 세트'를 접한 네티즌은 "신현준 그림 자판기 때부터 알아봤다" "아놔~ 보자마자 웃음 빵~ 터졌네" "현준이형은 표정부터가 포토제닉하네", "에이~ 익살꾸러기" "다시 한 번 신현준표 그림 자판기 완성하나요?" 등의 글을 올리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포스부터 남다른 신현준의 '테니스 포즈 3종 세트'는 오늘(30일) 오후 11시 15분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KBS 2TV에서 방송된다.
[배우 신현준.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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