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웅용 "귀국 후 평범한 대학생활, 많이 놀았다"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IQ 천재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김웅용 교수가 귀국 후 평범한 생활을 즐겼다고 밝혔다.

김웅용 교수는 30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웅용 교수는 "나사를 그만둔 후 평범한 생활을 누리고 싶어 귀국했다고 들었다. 대학에 들어가 어떤 것들을 누렸나?"라는 MC 한석준 아나운서의 질문에 "정말 많이 놀아봤다"고 답했다.

김 교수는 "무전여행도 가보고 동아리 활동도 7개나 했다. 또 미팅도 해보고, 자취를 하면서 친구들을 불러 놀기도 했다"며 "충북대 재학 당시 친구들이 나를 보고 서울에서 온 촌놈이라고 불렀다. 등록금을 어떻게 내는지도 몰랐다. 그렇게 친구들이 나를 데리고 다니면서 자연스레 친해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웅용 교수.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