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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이린(정일우)과 도하(고성희)가 달달한 달빛 데이트를 했다.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방지영·김선희 연출 이주환·윤지훈) 18회에서는 달빛 아래서 사랑을 속삭이는 이린과 도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담(김성오)이 둔갑술로 만들어낸 가짜 도하를 제거한 이린은 도하에게 비녀를 돌려주며 "널 데려가지 않아서 화난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도하는 "아닙니다. 그런 게 아니라 야경꾼 일에 제가 큰 보탬이 못 되는 것 같아서요"라고 토로했고, 이린은 "그래. 네가 큰 도움이 안 되는 건 맞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린은 이어 어머니(송이우)가 아버지(최원영)에게 만들어준 팔찌를 채워주며 "이거 차고 다녀. 내가 널 알아보지 못하는 일은 두 번 다시없도록 말이다. 이게 널 지켜줄 거야"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도하는 언니 연하(유다인)에게 받은 방울 팔찌를 건넸다. 이린은 그런 도하에게 "이건 너한테 소중한 물건이잖아"라며 놀라워했지만, 도하가 "그래서 드리는겁니다"라고 고백하자 그를 끌어안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담의 주술에 걸려 기산군(김흥수)과 합궁을 할 위기에 놓인 도하의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정일우-고성희(오른쪽). 사진 = MBC '야경꾼 일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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