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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비긴 어게인'이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비긴 어게인'은 지난달 30일 전국 4만 11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98만 9538명으로, 평일 4만명 전후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1일 중 3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으로 개봉 8주차에도 꾸준한 흥행력을 보여준 '비긴 어게인'은 앞서 지난달 29일 '워낭소리'(2009)의 누적관객수 293만 4409명을 넘어선 바 있다.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멤버 애덤 리바인 등이 출연했으며 공감을 일으키는 스토리와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OST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장기 흥행 중이다.
한편 이날 일일 흥행 1위는 '메이즈 러너'(6만 7608명), 3위는 '타짜-신의 손'(2만 864명), 4위는 '베리 굿 걸'(8157명), 5위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7429명)이 차지했다.
[영화 '비긴 어게인' 포스터. 사진 = 판씨네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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