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타일러권, 5월 결혼설…소녀시대 탈퇴이유 바로 '결혼'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가 ‘5월 결혼설’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 제시카가 팀을 탈퇴한다는 사실이 공식화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라고 밝혔는데, 이 개인사는 바로 결혼이다.

지난해부터 연인관계를 유지해온 제시카와 그의 남자친구이자 재미교포 출신 CEO 타일러권(권녕일)은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제시카가 최근 론칭한 패션 브랜드 사업도 타일러권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당시 SM 측은 “친한 사이”라며 열애 사실을 부인했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공식 연인’이 됐다.

이후 제시카와 타일러권은 천천히 결혼을 준비해왔다. 일각에서는 제시카가 결혼 후 미국 뉴욕에서 디자인 공부를 하며 사업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제시카는 자신의 열애 및 결혼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 웨이보에 부당한 이유로 방출됐다는 글을 올린 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타일러권 역시 마찬가지다.

한편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8명은 중국 심천(선전) 바오안 체육관에서 열린 ‘Girls' Generation 1st Fans Party’에 참석했다. 제시카는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SMTOWN LIVE IN TOKYO’에도 불참한다. 앞으로 소녀시대는 계속 8인체제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제시카, 타일러권. 사진 = 吳雨大哥 웨이보]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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