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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막내 멤버 이태환이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판타지오가 1일 밝혔다.
극 중 이태환은 태권도 선수 출신의 인천지검 새내기 수사관이자 순수한 영혼을 가진 꽃미남 강수 역을 맡았다. 지난 8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 이후 두 번째 작품 만에 주연급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이태환은 이번 작품에서 고졸 출신 수재인 수석 검사 구동치 역의 배우 최진혁, 의욕 넘치는 수습 검사 한열무 역의 배우 백진희와 호흡 맞추게 됐다.
이태환은 "이제 막 시작한 제가 이렇게 큰 기회를 얻게 돼 부담이 크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잘해내고 싶은 욕심도 크다"며 "캐릭터 연구를 위해 직접 재판을 보기도 하고 전직 수사관 출신의 지인을 만나 조언을 구하기도 하는 등 저만의 캐릭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오만과 편견'의 한 관계자는 "이태환의 밝고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았고, 그런 모습이 극 중 강수와 비슷해서 캐스팅하게 됐다"며 "특히 웃는 모습이 예뻐서 잘 웃는 강수 역할에 그 누구보다 적격이라 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오만과 편견'은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으로,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고, '학교 2013'의 이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된다.
[배우 이태환.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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