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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청년작가가 홍콩 배우 장백지에게 구혼해 화제다.
중국의 유명한 청년작가 장이이(張一一.34)가 최근 사정봉과 왕비의 재결합으로 곤혹스런 처지에 놓인 장백지에게 쓴 구혼 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중국 시나닷컴, 텅쉰연예 등 매체들이 지난 달 30일 오후 보도했다.
장이이는 장백지에게 쓴 이 편지 공개로 현재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으며, 두 사람이 향후 좋은 관계로 발전할 것인가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장이이는 <불후한 백지에게 바침>이란 구혼 편지에서 자신이 장백지를 16년동안 주목해왔다고 밝혔으며, 그녀의 영화를 모두 봤고 노래 역시 모두 들었다고 썼다.
장백지가 이혼한 뒤 매우 비통해했으며, 장백지를 애모한다면서 두 사람의 미래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고 자신은 노비가 되겠다는 말도 말미에 적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백지가 최근 외출시 끼고 있던 반지가 장이이가 선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고 중국 매체는 보도했다.
장백지는 2년전 사정봉과 이혼했으며 사정봉은 최근 가수 출신의 옛 연인 왕비와 재결합한 상태다. 장백지는 현재 솔로이다.
장이이는 괴짜 기질이 있는 중국 작가이자 평론인으로 중국 내륙에서 한한(韓寒)에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린다.
[장백지에게 프러포즈한 장이이 작가(우측). 사진= 시나닷컴]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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