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한국과의 결승전을 앞둔 북한 축구대표팀의 윤정수 감독이 이번 대회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윤정수 감독은 1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일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북한은 지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행에 성공한 가운데 28년 만의 결승행에 성공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윤정수 감독은 "결승전에서 남북이 오랫만에 만난다. 우리팀도 내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선 "결승에 오를 만큼 기술이 있다. 우리팀도 여기에 대응하면서 공격과 방어를 교대식으로 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윤정수 감독은 "내일 공정한 모습을 보이면 우리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 어제도 오심이 많았다"며 "공정한 심판판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내일 공정한 심판 판정이 나오면 실력대 실력으로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판정에 대해 "어제 이라크 경기를 봤나. 웃긴 점이 없었냐"고 반문한 후 '이상한 점이 있다'는 취재진의 답변에 "그것이 나의 대답이다. 나도 어제 우리팀 경기를 보고 그 상황을 보고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주심이 공정하게 봐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럽무대에서 활약하는 북한의 공격수 박광룡은 토너먼트부터 팀에 합류해 활약하고 있다. 이에 대해선 "선수들과의 호흡 등 모두 맞아 떨어지고 있다. 시차 적응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잘되고 있다. 내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윤정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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