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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강산 기자] 한국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의 희망 류한수(삼성생명)가 8강에 진출했다.
류한수는 1일 인천 도원체육관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16강서 젱판(중국)을 4-0 폴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시작 1분 42초 후 류한수가 파테르 자세에서 수비에 들어갔다. 실점 없이 22초를 잘 버텨냈다. 득점 없이 1피리어드가 끝났다. 하지만 류한수는 2피리어드 시작 40초 만에 상대 경고로 한 점을 따냈고, 파테르 자세에서 젱판을 내리꽂은 게 2점으로 인정받아 3-0을 만들었다. 중국이 챌린지를 요청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결국 4-0 류한수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류한수는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66kg급 우승자다. 올해도 카자흐스탄 아크몰린스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서 66kg급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첫 출전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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