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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강산 기자] 류한수(삼성생명)가 준결승에 안착했다.
류한수는 1일 인천 도원체육관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8강전서 압신 비야반가르드(이란)를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피리어드 1분 40초 만에 파테르 상황에서 옆굴리기로 2점을 뽑아낸 류한수는 이후 비야반가르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2피리어드에서는 경기 종료 1분 20여초를 남기고 한 점을 추가해 비야반가르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버텨 경기를 끝냈다.
한편 류한수는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66kg급 우승자다. 올해도 카자흐스탄 아크몰린스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서 66kg급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첫 출전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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