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 공채 경쟁률 창사 후 최고 '예능PD 712대1'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플러스미디어(대표이사 한윤희)가 2014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예능 PD 경쟁률이 712대1을 기록하는 등 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창사 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일 밝혔다.

MBC플러스미디어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2014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이번 채용은 예년과 같이 성별, 학력, 연령 등을 반영하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총 경쟁률은 468대1이며 채용 분야별로 예능 PD 712대1, 스포츠 PD 292대1, 광고영업·마케팅 446대1, 방송경영 432대1, 방송기술 317대1 등이다.

MBC드라마넷, 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 MBC뮤직, MBC퀸 등 다섯 개 채널을 보유한 MBC플러스미디어로 "지난 2012년 공채 경쟁률 284대1에 비해 '주간아이돌', '쇼챔피언' 등 오리지널 콘텐츠로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류현진이 활약하는 메이저리그 독점 생중계가 인기를 끌면서 지원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VISION 2020'을 발표해 방송미디어기업 취업선호도 TOP5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우수인재 확보 등 인재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MBC플러스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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