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베트남의 마이득쩡 감독이 아시안게임 출전이 배움의 기회가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1일 오후 인천전용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3·4위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베트남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하며 지난 광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베트남의 마이득쩡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한국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우리는 배우기 위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체력적, 기술적으로 한국보다 뛰어나지 못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체격적으로 뛰어나도 볼 점유율을 가져가는 것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북한 일본을 상대로 모두 경기를 치렀던 베트남의 마이득쩡 감독은 "3팀의 강점은 비슷하다"며 "오늘 전반전 동안 한국의 볼 점유율고 결정력은 좋지 않지만 후반전 들어 그런 면에 있어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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