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여자축구대표팀의 권하늘(부산상무)이 베트남을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한국이 베트남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1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3·4위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베트남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권하늘은 이날 경기 후반 9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권하늘은 경기를 마친 후 금메달을 따면 팀 전체가 기뻤을 것이다. 군인인 나는 특별진급 혜택이 있는데 못하게 됐다"며 웃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부상상무 소속의 권하늘의 계급은 중사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그라운드를 뛸 수 있게 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중거리 슈팅은 감독님이 이야기 해주신 것이 경기에 나왔다. 감독님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면 골도 못 넣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를 마친 권하늘은 "다른 대회때보다 팀플레이가 맞아 떨어졌다. 40일 넘게 함께 훈련하면서 조직력도 맞아 떨어졌다"며 "북한전을 힘들게 생각했었다. 지난해 북한을 상대로 힘들었기 때문이다. 막상 북한을 상대로 경기를 하다보니 힘들지 않았다. 우리 플레이가 더 좋았다. 우리가 계속 대표팀을 소집하고 발을 맞추다 보면 세계적인 팀들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권하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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