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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하키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1일 오후 인천 선학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하키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여자하키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지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광저우대회 결승에서 중국에게 승부타 끝에 패한 것을 4년 만에 설욕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2쿼터까지 중국과 0-0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한국은 3쿼터 11분 김다래가 득점에 성공했다. 김다래는 박기주와 김종은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은 후 정확한 슈팅으로 중국 골문을 갈랐다. 결국 한국은 김다래의 득점에 힘입어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여자하키대표팀.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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