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제주에 완승을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9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16승8무5패를 기록해 2위 포항(승점 51점)과의 격차를 승점 5점차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제주를 상대로 경기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전북은 전반 13분 이동국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고 전북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2위 포항은 경남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재안과 이창민이 연속골을 터뜨린 경남은 포항전 승리로 10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수원은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수원은 후반 8분 서정진의 크로스를 산토스가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6분 후 인천의 최종환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부산은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파그너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박경익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경기를 마쳤다. 성남은 전남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동국. 사진 = 전북현대모터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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