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북한여자축구가 일본에 완승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
북한은 1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이겼다. 북한여자축구는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 광저우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패한 것을 4년 만에 설욕했다.
북한은 일본을 상대로 전반 12분 김윤미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후반 7분 라은심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4분 후 미야마가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이후 북한은 후반 42분 허은별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본의 추격의지를 꺾어 놓았다. 결국 북한은 일본에 완승을 거두며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북한여자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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