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신아영, 김경훈 배신으로 탈락후보 '반전'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아영이 김경훈의 배신으로 탈락 후보에 지명됐다.

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1회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일가게를 주제로 메인매치를 펼쳤다.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은 과일가게 매치에서 딸기와 참외를 뽑았고, 딸기를 뽑은 출연자들과 참외를 뽑은 출연자 사이에서 높은 신경전을 펼쳤다.

신아영은 "나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겠다"라며 김경훈에게 전적으로 의지했다. 신아영은 김경훈과 같이 딸기와 참외를 뽑았기에 운명공동체였다.

신아영은 김경훈에게 "너만 믿고 가는거야. 너는 나 진짜 배신하면 안돼"라고 신신당부했지만 김경훈은 신아영을 배신했다. 김경훈은 과일의 최고가인 5000원을 쓰지 않고 과일을 독식하기 위해 4000원을 썼고, 결국 신아영은 3라운드에서 0원을 획득했다.

이후 신아영은 "사람을 너무 쉽게 믿나?"라며 고통스러워했다. 이러한 상황을 조심히 지켜보고 있던 강용석은 "독식을 해버려서, 다른 사람들이 이제 믿을 수 있겠나"라며 김경훈의 배신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참여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인다.

다양한 방식의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3' 신아영 김경훈.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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