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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서태지의 무대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2일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서태지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제작진과 긴밀하게 일정을 협의 중이다.
서태지가 오는 20일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를 발표하고, 이에 앞서 이틀 전인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malowin)'을 개최하는 만큼 녹화는 그 이후가 될 예정. 앨범 발표일이 20일인 것을 감안할 때 빠르면 21일, 늦어도 내달 4일 녹화가 진행될 수 있다. 관계자들은 중간은 28일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점치고 있다.
이와 관련 서태지 측 관계자는 "앨범 발매 이후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항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관계자 역시 "출연을 약속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서태지는 KBS 2TV '해피투게더3' 출연을 확정하는 등 그간 고수했던 신비주의 전략에서 벗어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일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태지는 이날 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수록곡인 가수 아이유의 '소격동'을 공개했다. 이 곡은 전 음악사이트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과 짝을 이루게 될 서태지의 '소격동'은 오는 10일 0시 공개된다.
[가수 서태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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