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15만 9189명이 관람한 K리그 최고의 빅매치가 열린다.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슈퍼매치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소개한 세계 7대 더비 중 하나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39번의 대결에서 무려 115만9189명(평균 3만4094명)이 관람한 K리그 최고의 경기다.
슈퍼매치 100만 관중의 중심에는 서울이 큰 역할을 했다. 서울은 슈퍼매치가 열릴 때면 다양한 홍보채널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슈퍼매치를 알렸을 뿐만 아니라 매 경기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그 결과 지난 7월 4만 6549명이 입장하며 올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한 경기를 포함해 23번의 홈경기 동안 65만1504명의 관중(평균 3만4290명)을 유치하며 K리그의 품격을 높였다.
슈퍼매치를 흥행시키기 위한 서울의 노력은 K리그 역대 관중 순위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슈퍼매치 중 무려 5경기가 K리그 역대 관중 TOP10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슈퍼매치 최다 관중은 2007년 4월에 기록한 5만5397명이다. 뒤를 이어 5만1606명(2011년 3월 6일), 5만 787명(2012년 8월 18일), 4만 8558명(2010년 4월 4일) 그리고 지난 7월에 기록한 4만 6549명까지 많은 관중들이 슈퍼매치를 즐겨왔다.
서울은 다가오는 슈퍼매치에 다시 한 번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에 도전한다. 이미 슈퍼매치 사전 예매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관심을 이끌었고, 다섯 번째 ‘외국인의 날’을 개최하여 슈퍼매치를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100만 명이 넘게 본 K리그 최고의 빅매치, FC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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