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OK저축은행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OK SavingsBank 박세리 Invitational’이 3일부터 5일까지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에서 3일간 진행된다.
‘OK SavingsBank 박세리 Invitational’에는 박세리 선수를 포함한 국내 여자프로 선수들 약 12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 이름으로 치러진 이 대회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저축은행 인수 및 박세리 프로와의 조인을 통해 올해부터는 ‘OK SavingsBank 박세리 Invitational’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옷을 입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의 OK저축은행 출범을 기념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골프영웅 ‘박세리’ 라는 이름을 걸고 하는 유일한 대회로써 박세리의 위상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기존 러시앤캐시 골프대회가 강조해오던 행복나눔채리티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지속적이고 폭넓게 세리키즈 육성을 후원함으로써 채리티 문화의 선두주자라는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 한층 더 강화된 채리티 활동 ‘OK저축은행과 함께하는 세리 드림골프단’
기존에 러시앤캐시 클래식의 다양한 채리티 활동을 통해 채리티 문화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 오던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이번 대회에 앞서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채리티 활동의 일환으로 ‘OK저축은행과 함께하는 박세리 드림 골프단’을 출범시켰다. OK저축은행과 함께하는 박세리 드림 골프단은 자라나는 골프 꿈나무에게 해외 대회 출전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해 그들의 성장을 돕고자 계획됐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영광스런 첫 주인공들은 김캐런희진(16•문정중), 정시우(14•상지여중), 이제영(14•청안중), 윤하연(15•인천상정중)이다. 특히 윤하연(15•인천상정중)은 지난 8월 미국 AJGA가 주관하는 Sunriver Junior All-Star에서 우승을 하며 대한민국 골프의 밝은 미래를 증명했다. OK저축은행은 이번 본 대회에 Sunriver Junior All-Star 우승자인 윤하연 선수가 출전하여 프로들과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러시앤캐시의 채리티 활동으로는 2010년부터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를 통해 김효주, 전인지, 백규정 등의 후원으로 한국 골프의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2013년 중고연맹 및 대학연맹의 유망주 40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 출전 선수들의 좋은 플레이를 위한 배려와 관심
“첫 시작의 단계에서 모두 갖출 수는 없지만 하나하나씩 대회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 골프대회 사상 여자 프로선수의 이름을 걸고 치러지는 최초의 대회이다. 따라서 박세리 선수와 OK저축은행의 포부도 남다르다. 박세리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대회인 만큼 자신의 LPGA투어 경험과 OK저축은행의 힘을 합해 앞으로
특히, 박세리는 이번 대회의 출전 선수들의 편의시설과 식음선정 과정에 세심하게 관여하여 출전선수들이 플레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을 위해 연습라운드 기회 확대(9월 30~10월 2일), 공식연습라운드 식음제공 등을 준비했다.
▲ 대중과의 쌍방향 소통의 장 마련 ‘박세리와 팬들의 대화’
OK SavingsBank 박세리 Invitational은 갤러리뿐만 아니라 더 많은 대중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9월 24일에 진행된 <박세리선수와 팬들의 대화>는 Daum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는 온라인 프로모션으로써 기존에 일방향적인 틀에서 벗어나 대중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박세리 선수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하는 참여 형식 이벤트로써 해외에서 이미 진행한 사례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만큼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밖에도 대회가 개최되는 여주지역 대표축제인 도자기축제에 박세리프로가 직접 방문하여 여주도자기 축제 행사에 참여한 포토콜과 공식연습일인 10월 2일, 박세리 프로와 장하나 프로의 플레이를 로프 안 페어웨이에 들어가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와 사인 및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특별한 티켓패키지도 준비했다. 본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 판매 수익금은 세리키즈 후원금으로 활용된다.
[박세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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