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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케이트 업톤과 제니퍼 로렌스, 리한나 등 해커로부터 누드사진 유출을 당한 유명 여자스타들의 변호사가 구글을 상대로 사진을 완전 삭제하지 않을 경우 1억 달러(약 1060억원)의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미국의 뉴욕포스트는 사상 최대의 해킹스캔들로 여겨지는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톤, 앰버 허드, 리한나, 아리아나 그란데, 셀레나 고메즈, 카라 델레바인 등 유명 여자스타들의 누드 및 사생활 사진 유출에 대해 해당 여자연예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구글에 소송 압박을 가했다고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 유포를 당한 10여명의 여자스타들을 대신한 유명변호사 마티 싱어는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등 구글측에 대해 '뻔뻔스럽고 비윤리적인 행동'을 했다며 단호한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페이지식스가 단독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구글은 사진 삭제에 대해 책임지지도 못하고 신속한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또한 결과적으로 불법행동(누드사진 유출)을 고의로 수용하고 지속시켜 여성연예인을 희생함으로써 구글이 막대한 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케이트 업톤(왼쪽), 제니퍼 로렌스. 사진출처 = 케이트 업톤 트위터, 영화 '아메리칸 허슬'(201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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