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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40%를 바라보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블로그에 극중 캐릭터 연민정(이유리)의 죄목을 나열한 글이 게재돼 시선을 끈다.
2일 법무부 공식 블로그에는 "'왔다 장보리' 속 연민정의 범죄는?"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속에는 연민정이 극중 저지른 다양한 악행과 함께 그에 대한 죄목과 처벌수위에 대한 설명이 실렸다.
먼저 전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고 임신까지 했었으나 이를 말하지 않고 이재희(오창석)와 결혼한 일은 민법상 혼인 취소의 사유에 해당한다.
또 도보리(오연서)가 장은비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어릴 적 과거 사진을 손괴하고 숨긴 것은 재물손괴죄에, 비단이(김지영)를 외국으로 보내려고 한 것은 국외이송을 위한 약취·유인죄의 교사범에 해당한다고 법무부는 소개했다.
이밖에 연민정은 사문서 위조죄, 문지상(성혁)에 대한 살인미수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왔다 장보리' 49회는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왔다 장보리'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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