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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귀중한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일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말레이시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3-2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초 한국은 홈에서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탈환하려 했다. 하지만 지난 30일 인도와의 4강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그러나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1쿼터를 0-0으로 마친 한국은 2쿼터 중반 장종현(김해시청)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을 만들었다. 이어 2쿼터 종료 직전 김영진(성남시청)이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에 말레이시아의 아브드라힘 무하메드 라지에에게 실점하며 2-1이 됐지만, 장종현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3-1로 다시 달아났다. 이후 말레이시아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대표팀은 경기 끝까지 3-2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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