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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영화 '슬로우 비디오'가 개봉 첫 날부터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본격 흥행몰이에 돌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슬로우 비디오'는 개봉일인 2일 오후 7시 기준 예매점유율 21.7%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
개봉 전부터 뜨거운 입소문 열풍으로 본격적인 흥행몰이를 시작한 '슬로우 비디오'는 동시기에 개봉한 '제보자' '마담뺑덕'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가볍게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 올 가을 극장가 새로운 흥행 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슬로우 비디오'는 원작을 바탕으로 리메이크한 경쟁작들과 다르게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를 다룬 순수창작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3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영화 '헬로우 고스트'(2010)의 흥행콤비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의 유쾌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슬로우 비디오'는 오달수 남상미 고창석 진경 김강현 등 명품배우 군단까지 가세해 올 가을 극장가에 따뜻한 관심과 함께 단 하나의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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