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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걸그룹 씨스타 멤버 보라를 향해 독한 질문을 건넸다.
2일 밤 방송된 MBC 파일럿예능프로그램 '국민고충해결단-부탁해요'(이하 '부탁해요')에서는 '무단횡단 근절 캠페인'을 펼치는 개그맨 이경규, 배우 이덕화, 개그맨 유상무, 걸그룹 씨스타 멤버 보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닭 500마리를 키우는 이웃 때문에 고충이 크다는 사연을 듣고 출동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생각보다 끔찍한 집안 상황에 놀란 표정을 지었고, 지친 모습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 이경규는 "우리 멤버들은 고충이 없는지 모르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보라를 향해 "씨스타에서 나오고 싶다거나 돈벌이가 나누니 안된다거나 그런 게 있으면 말을 하라"고 짓궂은 말을 건넸다.
이경규의 말에 보라는 웃음을 터트리며 "아직은 고충이 없다"고 답했다.
'부탁해요'는 양심냉장고, 양심가게 등 우리 사회의 숨은 양심을 찾아내는데 앞장서 온 공익 예능의 대부 이경규가 진행을 맡은 신개념 공익예능프로그램이다. 사회제도로 인한 생활 속 소소한 어려움을 해결해 더 밝은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경규와 보라.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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