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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이현욱(비/정지훈)과 윤세나(크리스탈/정수정)가 서로에게 두근거림을 느꼈다.
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6회에서는 돌발 포옹으로 서로를 향한 감정을 확인한 이현욱과 윤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AnA 회식 차 클럽을 방문한 윤세나는 이명에 괴로워하는 이현욱을 발견했다. 이에 윤세나는 이현욱에게 "괜찮아요? 머리 아픈 거예요? 머리 아플 때 금세 낫는 방법 있는데. 귀에 물 들어갔을 때처럼 한쪽 다리 들고 뛰는 거예요"라며 동작을 선보였다.
이현욱은 피식 웃음을 터트렸고, 윤세나는 "진짜 효과 있다니까"라며 또다시 동작을 선보였지만 이내 발을 헛디뎌 휘청거렸다. 이에 이현욱은 윤세나를 품에 안았고, 둘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먼저 용기를 낸 쪽은 윤세나였다. 그는 "고마워요. 이 말은 꼭 둘이 있을 때 하고 싶었어요"라고 마음을 전했지만, 이현욱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채 두근거리는 감정을 숨겼다.
하지만 이현욱의 감정은 제3자의 눈에는 보였다. 우연히 이들을 목격한 서재영(김진우)은 신해윤에게 "어쩐지 데자뷰를 보는 거 같지 않아? 이현욱이 윤소은(이시아)을 사랑하게 됐을 때"라고 말했고, 신해윤은 또다시 위기감을 느꼈다.
[비-크리스탈(위부터). 사진 =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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