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가 개봉일 흥행 2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슬로우 비디오'는 개봉일인 2일 전국 9만 86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헬로우 고스트'(2010)의 흥행콤비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이 의기투합했으며 남상미, 오달수, 고창석, 진경, 김강현, 정윤석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일일 흥행 1위는 '제보자'(10만 7857명), 3위는 '애나벨'(8만 1021명), 4위는 '마담 뺑덕'(6만 7075명), 5위는 '메이즈 러너'(5만 9308명)가 차지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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