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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이은지 기자] 배우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결혼 후 첫 한국 일정에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황금시대’ 기자회견에는 허안화 감독과 배우 탕웨이,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이 참석했다.
'황금시대' 기자회견에 참석한 탕웨이는 "안녕하세요. 탕웨이 입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후 "부산에 또 왔다. 이 자리에 많이 오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황금시대'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배우만 30명, 스태트는 200명, 촬영 기간만 5개월, 전체 작업 기간은 2년정도 걸렸다. 한국 관객들이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금시대'는 1930년대 격변의 중국,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던 천재작가 샤오홍의 강렬한 삶을 그린 드라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 허안화 감독과 최고의 배우 탕웨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탕웨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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