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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김태훈(동아대)이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4kg 이하급 결승행에 성공했다.
김태훈은 3일 오후 강화도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4kg급 준결승에서 몽골의 모롬 투멘바야르를 상대로 19-4 점수차 승리를 거뒀다.결승행에 성공한 김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의 6번째 태권도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김태훈은 1라운드 시작 7초 만에 공격을 성공시켜 1점을 획득했다. 이어 53초를 남겨 놓고 안면공격을 허용해 3점을 내줬지만 이후 꾸준한 공격 성공으로 38초를 남겨 놓고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점수를 쌓아간 김태훈은 6-3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태훈은 2라운드에서도 시작 6초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 착실하게 점수를 얻어낸 김태훈은 2라운드에서만 무려 13점을 획득하며 19-4 점수차 승리로 결승행에 성공했다.
김태훈은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옐도스에게 14-1 점수차 승리를 거둔데 이어 8강전에서도 파키스탄의 알리 가잔파르에게 13-1 점수차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태훈은 이번 대회 금메달 획득을 기대받고 있는 선수다.
[김태훈.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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